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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다. 경주에서는 여진이 계속 발생을 하고 있으며, 세계 곳곳에서도 지진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곳이 필리핀과 캘리포니아 지진이다. 필리핀 지진과 캘리포니아 지진은 지진의 강도가 약한 편이지만, 꾸준히 계속 발생하고 있고, 대지진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태이다.



캘리포니아 지진
미국 캘리포니아 아주 남부 지역에서 최근 소규모 지진이 연속적으로 발생을 하면서 이것이 대지진 전조 현상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다. AP통신과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긴급재난서비스국은 2~4일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로스앤젤레스, 샌디에고 샌버너디노 등 남부 지역 주민들에게 물과 비상식량을 비축하는 등 대비하라고 경고를 했다.



샌디에이고 북부에 있는 솔턴호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규모 1.4~4.3 규모의 지진이 총 142회 발생을 했다고 한다. 솔턴호는 캘리포니아주의 대표 활성 단층인 샌안드레아스 단층 남쪽 끝에 자리를 잡고 있다고 한다. 샌안드레아스라는 영화가 나올 정도로 샌안드레아스 단층은 무척이나 유명하며 잘 알려져 있다.



길이가 1천 300km에 달하는 샌안드레아스 단층에서 지진이 수십차례 연속적으로 발생한 것은 지진계가 설치된 1932년 이후 세번째라고 한다. 미국지질조사국 전문가들도 4일까지 샌안드레아스 단층에서 규모 7.0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최대 100분의 1, 최소 3천분의 1이라고 내다보면서 이는 단층에서 지진이 발생할 평균확률인 6천분의 1보다 높다고 전했다.



샌안드레아스 단층으로 인한 지진은 일반적으로 300년에 한 번씩 일어난다고 한다. 단층 최남단에서는 지난 1690년 이후 지진활동이 일어나지 않았다. 미국지질조사국은 2008년 한 시물레이션을 통하여 규모 7.0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1천 800여명이 사망을 하고 피해액은 2천억 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이 때문에 캘리포니아 지진이 상당히 무섭게 느껴진다.



필리핀 지진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2일 밤 9시 40분께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에서 북서쪽을 236km 떨어진 루손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지진의 진앙은 북귀 16.394도, 동경 119.756도 이며 진원의 깊이는 10km로 파악이 됐다고 한다.




필리핀 역시 지진에 취약한 나라이기 때문에 큰 지진이 발생할 경우 많은 인평피해와 재산 피해가 예상이 된다.


필리핀 지진과 캘리포니아 지진의 무서운 이유는 이런 잦은 지진이 앞으로 큰 지진을 발생하기 위한 전조현상이 아닌가 하는 걱정 때문이다. 잦은 지진이 강력한 지진이 오는 경우가 종종 발생을 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세계 곳곳은 현재 지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경주 지진으로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에 안전한 나라라고 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지진에 항상 대비를 해야 하며, 내진설계, 면진설계에 관심을 가지고 건축법도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자연 재해는 예측할 수 없는 재해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상당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고, 지구의 지진 단층들이 요동치지 않기만을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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