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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계의 친익척 비리와 학연, 지연을 통한 비리는 잊혀질만하면 한 번씩 발생하는 대표적인 사건 중의 하나이다. 최근에는 경남교육감 박종훈 교육감의 친인척이 납품비리 연루 혐의로 구속이 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 프로필
박종훈 교육감 나이는 1960년 10월 22일생이다. 박종훈 교육감 고향은 경남 마산시 출신이며, 경상남도 교욱청 교육감, 경남교육포럼 상임대표이다.



박종훈 학력은 경남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정치학 박사이다. 2014년 제 16대 경상남도 교육청 교육감이다. 선거이력은 2010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교육감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23.1% 득표율로 3위에 기록을 했으며, 2014년도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39.4%로 당선이 되었다.



교육감 친인척 납품비리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박교육감의 이종사촌동생인 54세 진모씨와 박교육감의 외곽조직인 일출산악회 총무 한모씨를 구속했다. 또한 뇌물수수 혐의로 창원교육지원청 공무원 김모씨를 구속했다.

박종훈 교육감 친인척인 진씨와 일출산악회 총무 한씨는 지난해 4~10월 학교 안전물품 납품사업과 관련하여 업체 대표 2명에게 납품 청탁과 함께 4천여만원을 받았고, 또다른 업체 대표에게 1천 5백만원 상당의 주식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공무원 김씨도 이 업체에서 2500만원 상당의 주식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비리에 연루 의혹을 받은 이들은 2014년 박종훈 교육감 선거 당시에 최측근에서 도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이번 납품비리 수사를 박종훈 교육감이 설립한 사단법인 경남교육포럼과 교육감 측근들로 확대하고 있어서 추가 연루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물론, 지금까지 박종훈 교육감이 이번 납품비리에 연루되었다는 확증도 없었으며, 이번 사건과 박교육감이 전혀 연관이 없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런 비리에 연루된 사람이 자신의 최측근에서 교육감 당선을 도왔다는 것 자체가 박종훈 교육감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이쯤되면 박종훈 교육감 입장에서는 친인척과 최측근이 아니라 웬수라고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금액이 억단위로 상당히 큰 금액도 아니고, 직장인 연봉 정도 되는 금액을 벌기 위해서 이런 비리를 저질렀다는 자체가 너무나 한심하고, 얼마나 대한민국 상류층들이 썩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정계에는 방산, 군비리 납품비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런 시시콜콜한 납품비리도 있다는 것이 밝혀졌으니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든 정치인과 권력계층의 비리가 없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할 것 같다. 권력을 이용한 학연, 지연의 비리는 반드시 뿌리뽑아야 하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없어야 할 범죄이다.


아무튼,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친인척 비리를 통하여 교육감이라는 이미지에 먹칠을 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정치 활동에도 상당한 데미지가 될 듯하다.



박종훈 교육감이 연관이 없는 범죄라고 하더라도 이번 일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으며, 조금의 미안함이라도 덜어내기 위해서 친인척과 측근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그에 따른 벌을 받아야 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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