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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평론

이준석 김제동 영창 언급 논란

책과 핸드폰 2016. 10. 10. 15:23

방송인 김제동이 영창 발언으로 최근 몇일간 큰 화제가 되었다. 김제동은 기자들을 통하여 영창 발언에 대한 많은 질문을 받고 있다. 상당히 곤혹스럽지 않을까 생각하면서도 김제동답게 의연하게 잘 대처하고 있는 것 같다.



김제동은 영찰 발언에 대해서 최근 이렇게 언급을 했다. <군기교육대와 영창이 다르냐고 하는데 근무한 사단에서는 사단 군기교육대를 사단 영창이라고 하고, 영창을 군기 교육대라고도 했다. 15일 이하 군기교육대에 가거나 영창에 가면 원래는 기록에 남기지 않는게 법이다>



김제동은 영창 수감 발언의 진위에 대해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한 채 <제가 거짓말한다고도 하는데 20년 전 일을 다 말하고 살 수는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제동은 이제는 예능인이라는 이미지보다는 정치, 시사에 관련이 있는 연예인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게 남는 것 같다.



김제동 본인이 좋아서 하는 일이며, 대중들의 지지를 받고 있지만, 한 편으로는 김제동이 이런 이유 때문에 방송 활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예능에도 자주 출연하지 못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안타깝게 느껴진다. 김제동 영창 발언으로 이제 방송에서 김제동을 보는 것은 더욱 어려워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김제동 이준석 언급 이준석 누구?
최근 이준석이 라디오 방송을 통하여 김제동을 언급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준석 나이는 1985년 3월 31일생으로 서울 노원구 출신이다. 이준석 소속은 새누리당 전 비대위원),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대표교사, 클라세스튜디오 대표이다.



이준석 학력은 하버드 대학교이며, 2014 새누리당 혁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준석은 현재 풍문으로 들었쇼, 강적들 등과 같은 방송에 출연을 하고 있는데, 주로 케이블 방송의 진행을 맡고 있다. 아무튼, 대단한 청년임은 틀림이 없다.

이준석은 이날 방송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김제동 영창 발언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김제동이 과거에는 단순히 재미있는 역할만 하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 시사를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상당한 책임이 요구된다>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게 왜 이런 자극적인 뻥을 만들어서 얘기하느냐? 기간이 짧으면 기록이 안 된다. 같이 복무했던 한 인사의 증언으로 그런 정황이 전혀 없다고 얘기했다. 김제동이 해명해야 할 부분이지 거기에 대해서 나를 부르면 너희가 더 곤란해질 걸이라고 말한 것 상당히 기분이 안 좋다>라고 말을 했다.

이어서 <예능 토크쇼에서 한 발언들에 대해서 지금까지 굉장히 책임을 지운 사례가 많다. 나와 같이 방송했던 한 패널은 방송에서 민주당은 전라도당이란 이미지가 있다라는 말을 했다가 강제하차를 당했다>라고 언급을 했다.



이준석 김제동 언급 할 필요가 있나?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준석이 라디오에 나와서 김제동을 언급할 필요가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진행자가 이에 대한 질문을 했다고 하더라도 김제동이라는 이름을 언급하면서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것은 오히려 본인이 대중들에게 비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김제동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면 그냥 얼버무리거나 다른 답변으로 하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안그래도 이준석에 대한 좋지 못한 이미지가 많이 있는데, 이런 답변은 오히려 안티를 양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김제동 영창 발언 언제까지 논란될까?
김제동인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언급했던 말이 이렇게 논란이 될지는 생각하지 못했다. 아마도 김제동을 눈엣가시로 보는 일부 정치인들이 김제동이 했던 이야기를 꼬투리 잡으면서 논란이 커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김제동의 영창 발언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김제동 영창 발언은 7월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여 나왔던 이야기다.



<일병 때 별들이 모인 행사에서 사회 진행을 맡은 적이 있다. 내가 군 사령관 사모님께 아주머니라고 부르며 안내해 13일간 영창에 수감이 되었다. 출소 전 자신의 죄를 3회 복창하는데, 다시는 아주머니라고 부르지 않겠습니다>라고 외쳤다. 이를 두고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이 문제를 제기해 김제동의 국감 증인 출선이 논의되기도 했었다.



바른말, 옳은말, 사실을 이야기해도 연예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다. 김제동 역시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김제동의 영창 발언은 이쯤하면 되었다고 생각된다. 주위 사람들이 이를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면 될 것 같은데, 자꾸만 언급하여 더 큰 화제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아무튼, 김제동의 영창 발언이 더 이상 논란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김제동이 이로 인한 불이익을 더 이상 받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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