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스포츠평론

이광종 감독 별세 이유 안타깝다

책과 핸드폰 2016. 9. 26. 12:36

대한민국 축구에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이광종 전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별세를 했다는 소식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최근에 이광종 감독의 병세가 호전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더욱 더 안타깝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이광종 감독 프로필
이광종 전 축구감독 나이는 1964년 4월 1일생이다.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를 했다. 이광종 학력은 중앙대학교이며, 데뷔는 1988년 유공 축구단에 입단을 하여 축구선수로 활약을 했다.



이광종 감독은 현역시절 1987년~1995년까지 유공에서 활약을 했으며, 1996년~1997년 수원에서 활약을 했다. 266경기에 출전을 하여 36골 21도움을 기록했다. 큰 이슈를 받는 축구 스타는 아니였지만 성실한 미드필더였다.



감독으로서의 생활도 마찬가지였다. 이광종 감독은 2005년 네덜란드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박성화 감독과 함께 2007년 17세 이하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이 되었다. 이후 이광종 감독은 2009년 17세 월드컵에서 8강 11년 20세 월드컵 16강, 2013년 20세 월드컵 8강으로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이광종 감독은 이 때부터 지도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이후 2013년 11월 인천 아시안게임 지회봉을 잡았고, 당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2015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사령탑의 자리도 맡았다. 무명으로 시작한 이광종 감독은 드디어 스타 감독으로써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것이다.



스타 감독으로 이제부터가 시작이 될 것 같았던 이광종 감독은 안타깝게도 리우올림픽 대표팀을 준비하던 도중에 급성백혈병이 발발하며 안타깝게도 올림픽대표팀 감독 자리에서 하차를 하게 되었다.



이광종 감독 급성백혈병 병세 과정
이광종 감독이 급성백혈병으로 올림픽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나야 했을 때에 많은 축구팬들이 아쉬워했다. 그의 지도력과 올림픽대표팀 멤버라고 한다면 충분히 메달도 기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광종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논 후 급성백혈병 치료에만 집중을 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세 차례 함암치료 후 골수이식수술을 받고 경북 영덕군에 있는 휴양시설에서 아내의 보살핌 속에 요양 중이었기 때문이다.



이광종 감독에게 힘이 되는 소식도 상당히 많았다. 올림픽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이광종 감독의 호전을 바라며 성금 2000만원을 기부했으며, 많은 축구팬들이 헌혈증을 보내주며 이광종 감독의 쾌유를 바랬기 때문이다.



수술 후 얼굴이 많이 부어 있고 수술 후유증에서 완벽히 회복하지 못했지만, 지도자 생활을 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했던 용기를 바탕으로 병마를 이겨내고 있었던 이광종 감독은 한국 축구에 보탬이 되는 지도자로 꼭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안타깝게 별세를 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광종 감독인 2016년 9월 26일 새벽에 타계를 했다. 최근 병세가 호전됐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이날 새벽 갑작스럽게 별세를 했다>고 발표를 했다. 이광종 감독의 쾌유를 바라며 적극적으로 치료를 지원했던 대한축구협회도 큰 충격을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광종 감독의 별세는 무척이나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스타 플레이어의 축구 선수 출신도 아니며, 큰 주목을 받는 스타 감독은 아니었지만 탁월한 지도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대한민국 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대한민국 축구계는 이광종 감독이 이뤄온 것들에 감사를 해야 할 것이다.



축구 팬의 한 사람으로써 이광종 감독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스포츠평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연경 일본반응과 남자친구  (7) 2016.08.07
강정호 성폭행 혐의 조사 부진의 이유  (2) 2016.07.06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
Total
Today
Yesterday
05-18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