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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평론

투투 김지훈 사망 그립다

책과 핸드폰 2016. 6. 1. 00:57

투투가 슈가맨에 소환이 되었다. 투투는 데뷔 당시 4인조 혼성 그룹이었다.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짧은 활동을 한 그룹으로 데뷔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투투는 오지훈, 유현재, 故김지훈 그리고 홍일점 황혜영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1994년 데뷔를 했다. 데뷔와 동시에 <일과 이분의 일>이 엄청난 인기를 끌며 단숨에 인기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활동은 오랫동안 하지 못했고, 1996년 해체가 되면서 이후 황혜영은 배우와 가수로 활동을 했고, 투투 후발멤버 김석민 그리고 원년멤버 김지훈은 듀크라는 듀엣남성그룹으로 활동을 해 큰 사랑을 받았다.



투투 김지훈 그립다
그런데 슈가맨에서는 안타깝게도 원년멤버이자 투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멤버인 김지훈을 만날 수가 없었다. 그 이유는 김지훈이 2013년 사망을 했기 때문이다.



김지훈은 투투와 듀크 활동으로 인기를 끌었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여 화려한 입담과 진행 솜씨 등으로 개인활동을 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여러 논란에 휩싸이며 향년 41세의 나이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김지훈은 2005년 약물복용혐의로 입건이 되었고, 2009년에는 엑스터시 투약 혐의로 입건이 되어 방송활동을 하지 못했고, 이것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김지훈 아내(부인)은 5살 연하의 이종은씨로 2008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2년 만에 이혼을 하여 안타까움을 주었다.



김지훈 이혼이유는 약물복용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서 나오는 갈등과 성격차이였다고 할 수 있다. 김지훈은 물의를 일으킨 후 출연 정지 상태에서 우울증을 겪었고, 2013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황혜영은 슈가맨에 출연을 하여 김지훈을 그리워하기도 했다. <꿈에 밝은 얼굴로 나타났다.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는 응원이구나 생각하고 출연하게 되었다. 김지훈 부고를 들었을 때 쌍둥이 임신중이어서 찾아가지 못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지훈은 투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멤버였고, 화려한 입담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인물이었기 때문에 슈가맨에 소환된 다른 투투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게 느껴졌다.



슈가맨 투투 무대에서는 인피니트 우현이 김지훈을 대신하여 자리를 채우며,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비록 김지훈이 슈가맨 투투 무대에 함께 할 수 없었지만 아마도 하늘에서 이들을 응원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투투의 무대를 보면서 故김지훈이 참 그립다...

이번 슈가맨 투투 무대를 통하여 다시 한 번 故김지훈의 명복을 빌며 투투 나머지 멤버들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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